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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주재구 충북주민자치회 공동회장
충청북도의 작은 거인 마당발
> 뉴스 > 사회 | 파워인터뷰
2015년 01월 16일 (금) 22:52:06 이한배 lhbae47@hanmail.net

   
 
   
 
   
 
   
 
   
 

   
 
[불교공뉴스-사회] 오늘은 충청북도 주민자치회 공동회장이며 충북도민 홍보대사와 충북 NGO 센터운영위원회 운영 위원이신 주재구 회장님을 모시고 말씀 나누겠습니다.

먼저 회장님의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나는 6.25전쟁 중인 52년 천안 동면에서 태어나 초. 중. 고를 시골서 다녔고 가정형편으로 방송통신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증평서 군대 생활을 한 것이 인연이 돼서 78년부터 청주에서 살고 있다.

78년에 청주에서 대우자동차에 입사하여 2005년까지 근무를 했다. 시골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시골에 대한 미련이 많아서 노후에는 고향에 가서 살 계획이다.

대우자동차에 근무할 때 많은 일화가 있다고 들었는데 말씀해 주시지요.

대우자동차에서는 27년간 근무를 했다. 아직도 깨지지 않는 기록이 있다. 40대에 지점장이 되고 781대를 팔아 최다 판매 지점장과 최장수 지점장(14년)을 지낸 기록이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어 가장 큰 보람으로 느끼고 있다.

또 내 청춘을 자동차 영업을 위해 바쳤는데 현재 영업현장에서 뛰고 있는 후배들한테 귀감이 되어 강의를 할 때면 뿌듯한 마음을 갖곤 한다.

주재구 하면 충북에서 홍보와 봉사를 많이 하는 분으로 알고 있는데 봉사하면서 보람 있었던 일을 말씀해 주시지요.

   
 
대우자동차에 다니면서 제일 먼저 가입한 것이 라이온스 클럽이다. 1988년도에 가입해서 2005년도에 퇴직하면서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라이온스 클럽에서 모든 임원을 거치면서 가장 보람된 것은 대우 김우중 회장이 지어 청주시에 기증한 대우 꿈동산 아파트가 있는데 대우가 무너지면서 운영이 어려워져 지금도 매월 50만원씩 기부를 해주고 있다.

또 작년에는 소년소녀가장 80여명을 비행기에 태워 제주도 2박3일 체험 관광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큰 보람이었다.

삶이 봉사인 것 같습니다. 특히 풀뿌리 민주주의인 주민 자치에도 깊이 관여를 하고 계신데 그 부분도 말씀해 주시지요.

내가 현재 맡고 있는 것이 주민자치회 충청북도 공동 회장을 맡고 있다. 2005년부터 탑대성동에서 주민자치위원장을 4년 동안 맡으면서 주민자치회에 발을 들여 놓았다.

이어 청주시협의회장을 맡아 활성화 시켰다. 그동안 시 행정에 보조 수단으로 돼 있는 주민 자치회를 시와 협력하면서 우리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삶의 질 향상에 노력했고 주민들의 알 권리가 충족되도록 주민자치 활동을 하면서 노력했다.

   
 
또 시 협의회까지 돼 있던 것을 주민자치 도 연합회를 2011년에 최초로 만들었다. 그 당시 12개 시군을 찾아다니며 군수, 시장, 의회의장, 주민을 만나면서 시군협의회를 결성을 도왔다.

그 결과 도 연합회를 결성해서 현재 도 연합회에서 많은 일을 하고 있다. 2013년 전체 시군위원들과 워크숍을 하면서 업무 향상 교육을 했고, 2014년은 도에서 예산을 받아 주민자치 역량강화 프로그램 발표회를 열었다.

주민자치는 내가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해 내 삶의 일부분이다. 주민자치를 활성화 시킨 것은 큰 보람이라고 생각해 행복하다.

청주 청원이 통합될 때 큰 역할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과정과 문제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지요.

통합청주시 상생발전위원회의 상임대표를 2년 맡아 각 읍면을 순회하면서 진지하게 군민들과 대화를 많이 했다. 특히 투표할 때 청주시민은 압도적으로 찬성하는데 군에서는 통합되면 불이익이 온다는 루머 때문에 그것을 설득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어렵게 통합청주시가 됐는데 공교롭게도 내가 청주시장 공약 평가이행위원회에서 복지문화위원장을 맡음으로서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큰 이익이 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다.

또 통합청주시 초대예산참여시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읍면단위에 예산이 골고루 배분이 돼서 실질적으로 통합이 되고 나니까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미흡하나마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청주시 통합된 것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개념을 갖고 국가의 핵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끝까지 할 것이다.

회장님 같은 분이 정치를 왜 안하는지 질문들을 많이 한다. 정치하실 생각은 없으신지?

   
 
나한테 항상 따라다니는 질문이다. 정치권의 유혹도 많이 받았지만 내가 참된 봉사, 참된 주민자치를 하기 위해서는 정치를 하면 지금까지 해 온 것이 희석되고 자격 또한 없기 때문에 정치는 내 스스로 절대 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

다만 소망이 있다면 우리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것을 더 찾아보겠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새마을 금고나 신협이 너무 비대화 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그런 단체가 되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

앞으로 마을금고 쪽에 관심을 갖고 실질적으로 마을공동체에 필요한 마을금고가 될 수 있도록 그런 역할을 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마을금고에 들어가서 미력하나마 노력을 해보고 싶다.
어쨌든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거고 지역사회를 위해서 봉사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봉사활동을 하는데 내조가 중요한데 부인이나 가족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해주시지요.

   
 
내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미안한 부분이 가족들이다. 직장생활 할 때도 1등주의, 100%로 하는 것에 만족을 느끼다 보니까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뛰어야 했기에 가정에 대해서는 거의 등한시했다.

그래서 지금도 늘 집사람한테 미안하다. 집사람이 열심히 가정을 꾸려오면서 아들딸들을 잘 키워 왔기에 다 잘되었고 해서 정말 고맙고, 집사람 아니었으면 내가 사회활동을 어찌 할 수 있었겠습니까? 지금도 나의 모든 것을 신뢰해주고 있기 때문에 고맙다. 이 자리를 빌려 우리 집사람 박영숙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전한다.

감동입니다. 작은 거인 충북의 마당발로 불리시는 우리 회장님 평소의 건강비법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고 SNS 인력관리를 어떻게 하고 계신지 말씀해 주시지요.

나를 보고 작은 거인 마당발이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나름대로 건강은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 노력하고 또 일을 즐기려고 생각한다.

또 다른 사람보다 부지런하게 아침 6시에 꼭 일어나 1시간 정도 스트레칭도 하고 우암산 등산도하고 또 명암타워에 가서 산책도하면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1시간 동안은 내 시간으로 갖고 운동을 한다.

그렇게 건강을 챙기고 두 번째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것이다. 늘 재미를 느끼면서 즐기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사회활동을 하면서 만남의 소중함을 알자는 것이 좌우명이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또 영업을 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 만날 때마다 그 사람에 대해 꼭 기억하려고 노력을 한다.

SNS 홍보단을 해서 청주청원 통합에 기여를 했고 지금도 SNS를 통해서 공감대를 나누고 매일매일 통화를 하다 보니까 수시로 만나지 않더라고 친 가족 같고 형제 같이 지내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도 나는 모든 것이 멘토가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21세기에서는 SNS가 좋은 것도 있지만 사람과 사람을 단절 시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그것을 단절 시키지 않고 연결시키는 역할을 해야겠다해서 작으나마 앞으로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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