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우리 선생님] 충북의 혁신학교는 ‘행복씨앗학교’로 부르고 있으며, 이는 2014년 9월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정해진 이름입니다.

행복씨앗학교는 매년 10개씩 지정되어 금년에는 20개교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행복씨앗학교의 기본 가치를 공유하고 준비하기 위해 1년간 운영되는 ‘행복씨앗학교 준비교’도 매년 20교씩 지정하여 운영합니다.

행복씨앗학교는 자율학교로 지정하여 초빙교원 및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하며, 학급당 학생 수를 25명 내외가 되도록 조정하고 운영비로 연 평균 4000만원을 학교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있습니다.

행복씨앗학교에서는 그동안 일반 학교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학교 구성원의 비전 공유하기, 교육과정 재구성,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 학교를 바꾸기 위한 협력적 문화가 만들어졌습니다. 학교 공동체의 민주적, 자발적, 협력적 문화를 바탕으로 학교 혁신을 이루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과제는 행복씨앗학교가 긍정적 변화를 잘 이끌어내고, 주변의 학교들이 그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충북의 모든 학교가 행복씨앗학교처럼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