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경기불황속에서 국내 중고차 시장이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고차 시장은 약 3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으며, 매년 판매량은 3~4%씩 증가하고 있다.

신차 구입 비용에 부담을 느껴 중고차를 찾는 수가 많기 때문인데, 자동차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소비자를 우롱하는 일부 업체들로 인한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으므로 중고차 구입시 보다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중고차 구입시 사고 및 침수 여부, 허위매물 여부, 압류 및 근저당 설정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직한 마이카 김경선 대표는 “사고 및 침수 여부는 보험개발원의 ‘사고이력조회’를 이용하면 차량의 정보와 보험처리 횟수를 확인할 수 있다. 1회 보험처리 금액이 200만원 이상이라면 사고차량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고차 매매사이트에서 차량을 보고 실제 방문할 경우 해당 차량이 없다면서 다른 차량 구매를 권하는 사례가 많은데 시세에 비해 저렴한 경우에는 허위매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압류 및 근저당 설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등록원부를 조회해보면 된다. 이밖에 차량 실소유주와 판매자가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매매계약서나 자동차 성능점검기록부 등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정직한마이카는 허위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 ‘헛걸음보상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정비사 출신의 중고차 딜러가 차량 상태를 체크하고 1급 공업사를 통해 보다 정밀한 점검을 거쳐 고객에게 출고하는 2중 정비 시스템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중고차 전문 업체 정직한 마이카는 최근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과 대한민국전문가자원봉사연합회가 주최한 '제11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서비스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사회공헌 문화 확산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나눔과 봉사에 공이 큰 기관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정직한마이카는 중고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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