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소중한 재활용 자원임에도 제대로 잘 되지 않던 종이팩 재활용사업을 2017년에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종이팩은 고급화장지나 냅킨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100% 천연펄프이나 일반폐지와 혼합 배출 하거나 각종 쓰레기와 함께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는 등 발생량의 대부분이 매립 또는 소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전 시민대상 분리배출 교육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분리수거 비닐봉투, 종이팩 전용수거 마대 지원 등 종이팩 재활용을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한 종이팩은 관내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모아오면 우유팩 ▲200㎖ 100매 ▲500㎖ 55매 ▲1,000㎖ 35매 당 고급화장지 1롤과 교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종이팩 분리배출을 통해 외화비용 및 폐기물 처리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유용한 자원을 다시 활용 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는 재활용에 대한 시민의 의식제고와 정책 실시로 2014년 5톤, 2015년도 17톤, 2016년 29톤의 종이팩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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