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청북도는 지난해 도내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 수가 전년대비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6년에 도내 132개소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전년도 1,828만 명 보다 233만 명이 증가한 2,061만 명으로 집계됐다.

충청북도는 지난해 관광객이 증가한 주요 요인으로, ‘제6회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제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와 같은 국제행사의 성공적 추진과 단양 도담삼봉지구 관광명소화, 온달관광지 정비, 단양 수중보 전망공원 조성, 충주 남한강 목계나루 문화마을 조성, 충주 국제수변레포츠단지 조성, 영동 와인 테마마을 조성 등 지속적인 관광지 정비사업에 따른 관광 경쟁력 강화를 들었다.

가장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지역은 도담삼봉, 구담봉, 사인암, 온달관광지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를 그대로 간직한 힐링·웰빙관광지 ‘단양군’으로 전년도 792만 명 보다 149만 명이 증가한 941만 명이며, 다음은 역사와 전설이 함께하는 의림지와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 관광모노레일, 월악산국립공원이 위치한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시’로 221만 명이 방문했다.
시기별로는 10월 285만 명, 5월 249만 명, 11월 227만명 순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았다. 이는 3개의 국립공원이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개화시기와 단풍시기에 맞춘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우리도의 지역축제(5월-음성품바축제‧지용제‧단양소백산철쭉제, 10월-단양온달문화축제‧청원생명축제‧보은대추축제)가 다양한 참여‧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의 욕구를 충실히 반영한 결과이다.

충청북도는 앞으로도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체험마을, 전통시장, 축제, 숙박을 연계한 충북 대표 관광상품 운영과 성지순례‧수학여행을 포함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선제적이고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관광객 중심의 맞춤형 안내서비스 제공을 위해 3개의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문화관광해설사 171명을 주요 관광지에 배치, 관광안내표지판 및 안내도를 정비하는 한편, 단양 소백산 정감록명당체험마을 조성, 제천 금수산 생태휴양지구 조성, 음성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조성, 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조성 등 고품격 관광인프라 개발에도 총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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