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15일 대구 혜인정사 (주지 진송스님) 연꽃신도회는 컵라면300개 라면 1,000개를 30가구에게 전달했다, 그동안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정성으로 모아온 라면을 이웃에게 전달하는 자비를 실천한 것이다.

매년 이맘 때 항상 라면 나눔을 펼치는 혜인정사는 신도들이 절을 찾을 때 라면 한봉지, 커피, 헌옷, 등 많은 구호 물품을 대웅전 앞에 올려 놓고 기도를 하는 절이다.

이는 혜인정사 주지 진송스님의 자비실천의 일환으로 이웃에 보시를 하고 선행을 위해 작은 정성을 신도들이 직접 공양 올리고 그 공양을 중생에게 회향한다는 "나눔으로 행복해 지는 우리동네" 라는 슬로건의 자비실천으로 이루어진 도심 포교당의 아름다운 선행의 부처님 도량이다.

매년마다 불우한 이웃과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의 집에 직접 찾아가 전달하고 있는데 올해는 라면을 받을 가정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직접 혜인정사를 찾아와 고맙게 라면을 받아가기도 했다.

혜인정사 주지 진송스님은 "이렇게 매년 나눔 봉사때가 되면 공양물을 부처님전에 진설한 공양물을 이웃에게 전함에 행복을 느끼며, 복을 지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신도 스스로가 이웃을 살피고 어려움을 함께하는 이웃이라는 산 교육으로서 포교에 전법을 전하고 있다.

정말 나눔을 할수록 행복하고 기쁨과 슬픔도 함께 나눌수 있어 우리 동네가 행복한것 같습니다. 지구대, 소방서, 동사무소, 생활안전 협의회, 요양원,요양병원 등 많은 곳에서도 함께 동참해 주시고 복을 나눌수 있는 함께하는 세상이라서 봉사와 나눔의 행복을 많이 느끼며 부처님께 감은 받아 열심히 정진하고 있습니다." 라고 겸손함과 이웃과 함께하는 포교원으로 제몫을 다하고 있다.

집에서 라면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스님의 정성을 직접 절에가서 받아야 한다고 하면서 혜인정사로 직접오신 조야동 김모 할머니는 " 해년마다 너무도 좋은 일 많이 하시는 스님을 뵐 때마다 부처님의 크신 은덕을 받는것 같아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매년 저희 집에 오시어 따뜻한 손을 잡아주시어 이번에는 제가 직접 스님을 찾아 감사도 전하고 부처님께 기도도 하고 싶어 이렇게 왔습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라며 눈시울 글썽이면서 스님과 따뜻한 포옹을 하였다.

이런 자비실천을 나누는 혜인정사 진송스님은 자리이타, 정신으로 이웃을 돌보며 사랑과 자비를 늘 실천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스님이고 이 시대가 원하는 자비스님이 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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