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드림스타트는 올해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에게 23·24일 1박 2일 일정의 졸업여행을 선물했다.

이번 졸업여행은 드림스타트 대상 중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드림스타트 사업이 종결되는 6학년 아동들이 중학교 진학 전 문화탐방과 자아성찰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여행에 참여한 아동들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를 방문해 하동의 청정 대나무를 먹고 자라는 멸종위기동물 판다를 관람했다.

아이들은 국내에 2마리밖에 없는 판다를 구경하면서 호기심을 자극 받았으며, 특이 이 판다가 내 고향 하동의 청정 대나무를 먹고 자란다는 사실에 자긍심을 느끼기도 했다.

이어 에버랜드의 다양한 놀이기구와 스포츠몬스터를 체험하고, 일루미네이션과 뮤지컬 관람 등을 통해 감성발달을 이루고 사회성을 증진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여행이 진학을 앞둔 아동들의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중학생이 돼서도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해 건강하고 멋진 청소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졸업과 함께 드림스타트 종결 대상이 된다. 드림스타트 지원 대상 문의는 전화(884-7405~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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