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한범덕)는 아동 스스로 권리인식을 증진시키고 사회참여를 활성화 하기 위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산남종합사회복지관 2층 강당에서 24일 오후 2시에 개최하고, 아동·청소년의 권익이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 3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7월부터 8월까지 방학기간을 이용 생활여건이 열악한 아동밀집 지역인 수곡동 인근지역을 모니터링 지역으로 설정하고, 아동 이용 시설 및 지역 전반에 대해 아동의 시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후 문제점 및 개선 의견을 전달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아동의 권리교육 및 레크레이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위촉장을 수여받은 김대용(산남중 2년)학생은“지역사회에 정책을 제언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어른들이 아동들의 권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청주시 아동친화도시는 모든 아동과 청소년이 자신의 의견을 존중받고, 그들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지역사회를 말 한다”며,“아동 권리모니터링단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행복하고 안전한 아동친화도시 청주시를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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