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관광객이 집중되는 하절기를 맞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농촌관광 관련 시설 전수 점검을 오는 7월말까지 실시 중이다.

청주시의 이번 점검 대상은 총 86개소로 농촌체험휴양마을 8개소, 관광농원 4개소, 농어촌 민박 74개소이다.

특히 미원면에는 청주시 농촌관광시설의 50% 이상이 집중되어 있어 22일 ~ 23일 까지 이틀간 청주시 관계부서 및 충청북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 방지를 위한 물놀이 시설 관리 점검을 비롯해, 비상시 대피경로 게시 여부, 화재 안전 관리를 위한 소방시설, 피난 및 방화시설 관리 상태, 주요 시설물 정기 점검 실시 여부,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함으로써,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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