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4일‘여름철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식’을 갖고 문암생태공원과 중흥공원 물놀이장을 동시 개장하여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이 열린 문암생태공원에서는 어린이들의 열렬한 환호성 속에 식전공연으로 마술공연이 진행되었고 테이프 커팅과 동시에 워터캐논 5대가 발포되어 화려하고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하늘에 주렁주렁 걸린 색색의 우산들과 물 풍선, 페달보트, 친환경 전기 차는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한편 주거지 밀집 중심가에 위치한 중흥공원 역시 연령별 풀장 및 에어슬라이드 시설, 샤워장 등의 편의 시설이 설치되어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공원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물놀이장은 만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령대별 풀장, 에어슬라이드, 워터터널 등의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고, 청소 및 수질관리 때문에 휴장하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시간씩 3회에 걸쳐 운영한다.

시는 수상안전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요원 및 간호요원 등을 물놀이장 곳곳에 배치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시 관계자는“야외 물놀이장을 찾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점검 및 순찰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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