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유치원(원장 조재현)에서는 7월 23일(화)에 2층 놀이실에서 만3세, 만4세, 만5세 유아 73명을 대상으로 인성동요제를 실시하였다.

이날 여름방학식을 하며 ‘중점사업-함께 성장하는 협력교육’의 일환으로 유아들이 교실에서 1학기 동안 꾸준히 불러온 인성동요를 율동과 함께 선보였다. 그 중 푸른바다반(만5세) 유아들은 수화와 함께 ‘내가 바라는 세상’ 동요를 불러보며, 서로 다르지만 모두가 소중하다는 것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별로 준비한 인성동요를 유치원의 모든 친구들 앞에서 불러보고, 마지막에는 전체 유아들이 ‘이 세상에 좋은 것 모두 주고 싶어’ 합창곡을 부르며 마무리 하였다. 각 반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질 때 마다 무대 아래에서는 힘찬 박수와 환호가 쏟아져 나왔다.

인성동요제에 참여한 한 유아는 “교실에서 배운 노래를 동생들 앞에서 율동하면서 불러보니 떨렸지만 너무 재미있었어요. 또 다른 노래를 부르는 것도 보여주고 싶어요.” 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단양유치원 조재현 원장은 “친구와 함께 노래를 불러보고 감상해 보는 과정을 통해 협력, 질서, 배려, 존중 등의 바른 인성덕목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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